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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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입학 특혜 혐의' 정용화·조규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18.03.02 13:22 / 기사수정 2018.03.02 13: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정용화와 조규만이 입학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정용화와 조규만, 해운업체 김모 대표, 경희대 일반대학원 학과장 A씨, 정용화의 매니저, 경희대 대외협력처 부처장 B씨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면접을 보지 않고도 최종 합격하는 등 편법 입학 사례가 밝혀지면서 거센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와 정용화 측은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며 편법 입학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조규만 역시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입학 의혹을 받고 있다.

정용화는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화의 군입대 날짜는 변경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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