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손석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2회에서는 수진(이보영)과 혜나(허율)가 진홍(이재윤)의 도움으로 설악(손석구)으로부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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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홍의 공격으로 쓰러져 있었던 설악은 창근(조한철)이 들이닥치자 곧바로 도망 치려했지만, 창근의 동료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특히 설악은 그에게 망치를 휘두르다 창근이 쏜 총에 맞았다.
창근을 피해 어느 방으로 몸을 숨긴 설악은 떠오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짚으며 "만약 엄마가 살아난다면 깨끗이 하는 거. 조용히 하는 거. 절대로 울지 않는 거. 다 잘할 수 있는데... 나도 착한 아이가 되고 싶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결국 설악은 휘발유가 뿌려진 방안에 스스로 불을 내 목숨을 끊었고, 죽기 전 자영(고성희)에게 "미안하다. 자영아"라는 문자 한 통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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