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나도 CEO 2 창업백서'에서 한국인이 사랑한 메뉴, 삼겹살 장사의 맥을 짚었다.
지난 2월 28일 첫방송한 JTBC '나도 CEO 2 창업백서'에서는 치킨에 이어 회식 메뉴 1위 삼겹살을 소개했다.
허영지는 "요즘은 배달 삼겹살도 너무 잘 되어있다. 자주 시켜먹는다"라며 고기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신재훈 설계마스터는 "삼겹살 장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가 피크다. 이 시간을 잘 잡아야하고 사장과 직원들의 팀워크가 중요다하"라고 말했다.
김숙, 붐, 허영지는 삼겹살 시식에 돌입했다. 김숙은 다소 생소한 메뉴인 돼지치마살 등에 관심을 보였고 "너무 맛있다. 고기 결이 소고기를 먹는듯한 느낌이다"라고 만족했다. 허영지는 "밑반찬이 많아서 좋고 맛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해당 가게의 장사 모습이 소개됐다. 수원에 위치한 이 삼겹살집은 넓고 깨끗한 매장과 친절한 서비스를 자랑했다. 점주인 김유환 사장 역시 오후 6시에 출근해 9시까지 장사에 집중한 뒤 퇴근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러 김유환 사장이 등장했다. 그는 "디저트, 선술집 등 다양한 업종을 운영했지만 다 수명이 짧았다. 그런데 삼겹살은 다들 좋아해서 수명이 길다"라며 "처음에 2억 8천만원의 빚을 지고 시작했는데 10개월만에 2억을 갚고 8천만원만 남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유환 사장은 "처음 시작할 때 하루에 단골 3명씩만 만들자고 생각했다. 욕심부리지 않았다"라며 "회식 손님들의 경우에는 총무들과 친분을 쌓아 단골손님을 확보했다"라고 장사 노하우를 밝혔다.
한편 '나도 CEO 2 창업백서'는 외식업계의 실전 노하우를 짚어줄 진짜 CEO들이 털어놓는 장사의 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도 사장님'과 함께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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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