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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살림남2' 송재희♥지소연, 질투+달달 300일 이벤트

기사입력 2018.02.28 2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송재희가 지소연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송재희가 지소연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재희는 지소연과 만난 지 300일 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송재희는 지소연이 집을 비운 사이 풍선과 도미노 등으로 꾸몄다. 이어 송재희는 처제에게 전화를 걸었고, 지소연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송재희는 카페로 찾아갔고, "그 카페는 소연이가 일하는 게 마음이 안 좋다"라며 툴툴거렸다. 이에 지소연은 "제가 원래 일하던 카페다. 9개월 정도 일을 했다. 결혼하면서 거기서 일을 안 했는데 가끔 급하게 사람이 필요할 때 가서 도와준다"라며 밝혔다.

그러나 송재희는 "거기서 일하게 된 게 점장님 덕분인데 자상하게 알려주신 걸로 알고 있다. 잘 생기고 조지 클루니 닮았다"라며 점장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송재희는 뒤늦게 점장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다행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송재희는 남자 손님들에게 친절한 지소연의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또 지소연은 카페 아르바이트르 마친 뒤 음식점을 운영하는 교회 동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가게로 찾아갔다. 송재희는 지소연과 동행했고, 내심 교회 동생을 견제했다.

특히 송재희는 집에 돌아간 후 도미노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좌절했다. 지소연은 "오빠다운 이벤트였다"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송재희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였다. 게다가 송재희는 "일하러 가지 마라. 카페 가지 마라. 코 찡긋 나한테만 하는 거 다른 사람한테 하냐"라며 털어놨다.

두 사람은 케이크를 서로의 얼굴에 묻히며 장난을 쳤고, 송재희는 "철 안 들고 살면 어떠냐"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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