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끝판왕'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공개됐다.
토론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오승환이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It's Oh-fficial'이라는 재치 있는 글, 'TheFinalBoss(끝판왕)'라는 해시태그를 걸었다. 사진 속 오승환은 32번을 달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이날 오승환은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에 합류했다. 오승환은 현지 인터뷰에서 "팔꿈치에 전혀 문제가 없다. 도착 전 몇 차례 불펜 투구를 했다"며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 만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승환은 지난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으나 메디컬테스트에서 팔꿈치 염증이 발견되면서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다시 새 둥지 찾기에 나선 오승환은 토론토와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사인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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