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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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전체 예매율 1위…한국 영화 2주만에 정상 탈환

기사입력 2018.02.26 07:4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28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는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리틀 포레스트'의 이같은 성과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줄곧 유지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는 물론, 이승기, 심은경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궁합',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외화 '레드 스패로' 등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제친 것이라 더욱 크게 다가온다.

또한 이는 지난 14일 '조선명탐정 3: 흡혈 괴마의 비밀'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이후, '블랙 팬서'에 줄곧 1위 자리를 내어줬던 한국 영화가 약 2주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오는 28일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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