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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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결혼 하지 않을까"…'미우새' 김종국, 43년 만에 독립 결심

기사입력 2018.02.26 07:15 / 기사수정 2018.02.26 00: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새롭게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독립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이 새롭게 합류했고, 장혁은 절친인 김종국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종국 엄마는 "노래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가족들한테도 잘한다. 결혼을 못해서 미운 우리 새끼가 됐다. 피디님이 좋은 여자를 소개해준다고 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후 김종국은 43년 만에 독립을 결심하고 이사를 준비했다. 서장훈은 김종국의 독립 소식에 "종국이가 독립을 생각했다는 건 누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기대했고, 신동엽은 "독립을 해야만 생긴다"라며 맞장구쳤다.

장혁은 "김종국이 독립한다는 게 쇼킹하다. 종국이가 독립한다는 걸 상상해본 적 없다. 친구들끼리 독립을 해보라고 많이 했는데 그런 기미도 없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종국 엄마는 "불편하면 결혼을 빨리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있다"라며 덧붙였다.



또 매니저는 "웬만한 거 버리고 가라"라며 짐싸기를 도왔고, 김종국은 짐을 정리하던 중 버리지 못한 물건들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김종국은 한 운동화에 대해 "'한 남자' 부를 때 항상 무대에서 신던 신발이다. 이렇게 의미가 있는 걸 어떻게 버리냐. 터보 끝나고 솔로로 고생하면서 처음 '한 남자'로 잘됐다"라며 감격했다.

게다가 매니저는 "다락방 있지 않냐. 스타일리스트랑 이야기한 적 있다. 저기 금이 있다고"라며 다락방에 대해 궁금해했고, 김종국은 직접 다락방에 올라갔다. 다락방에는 김종국이 사용한 군대 물품이나 터보 활동 당시 의상들이 있었다.

특히 김종국은 전 여자친구의 편지를 발견했고, "내가 이야기한 적 있지 않냐. 내가 보낸 문자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었다고. 이건 진짜 판도라의 상자다"라며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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