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으로 돌아왔습니다. 국가대표 멜로 여신의 귀환입니다.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손예진은 소지섭, 이장훈 감독과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손예진은 등장부터 빛났습니다. 올블랙을 선택한 소지섭과 이장훈 감독 사이에서 화이트 드레스를 택한 그녀는 순백의 미를 뿜어냈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속 수아가 현실로 튀어나온듯한 느낌으로, 신비로움도 자아냈습니다. 함께 호흡한 소지섭은 "손예진과 촬영할 때 진짜로 설렜고, 처음 손을 잡는 신에서 특히 떨렸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이장훈 감독 역시 "나도 모니터로 손예진을 보는데 떨릴 정도였다"라며 멜로 여신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멜로가 하고 싶었다던 손예진은 "'클래식', '내머리속의 지우개'를 잇는 멜로 대표작이 되고 싶다"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손예진의 패션 또한 화제였습니다. 그녀는 순백의 심플한 드레스에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고, 트레이드마크인 생머리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또 중간 중간 보인 명불허전 눈웃음 역시 보는 사람들마저 미소를 유발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뿐 아니라 오는 3월 방송되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로 안방극장에도 돌아옵니다. 제목부터 싱크로율 100%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명마저 필요없는 손예진의 자체발광 미모는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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