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바비 "양현석, 옷·SNS까지 체크…지나친 관심 부담"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이콘 바비가 YG 양현석 사장의 관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알 게 뭐야 마이웨이' 특집으로 이기광(하이라이트)-박성광-산이-바비(iKON)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아이콘 바비에게 "YG가 JYP에게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빼앗겼더라"며 "그래도 지금 음원차트에서 '사랑을 했다'가 1위를 하는 등 아이콘이 희망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바비는 "사장님도 원래는 관심이 없으시다가, 이제는 지나치게 관심을 가져서 부답스럽다"며 "오늘 같은 자리도 옷같은 걸 별로 신경 안쓰시는데, 오늘은 '옷 입은 걸 찍어서 보내라'고 하셨다. 그래서 네 벌 중에 합격된 옷을 입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SNS도 본인이 원하는 걸 올릴 수 있는데, 멤버 중 한 명이 문(門)사진을 올렸는데, 사장님이 카카오톡으로 '되도록이면 아무 의미 없는 건 올리지 말자'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또 민효린과 태양의 결혼식에는 바비가 "스케줄 때문에 못갔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내가 갔었다"며 "축의금을 안받는 결혼식을 했다고 하는데, 나는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는 "축의금 받는 곳이 없어서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묻자 '저희 주시면 돼요'라고 하길래 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