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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팔로워 200만·피켓팅 22만"…뉴이스트W, 숫자로 보여주는 '꽃길'

기사입력 2018.02.21 15: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뉴이스트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최대 수혜 그룹으로 꼽힌다. 데뷔 6년차 무명 그룹이었던 뉴이스트는 멤버 황민현이 워너원 멤버로 선정된 것은 물론, 그룹 자체가 집중 조명을 받으며 완벽한 꽃길을 열었다.

'프로듀스 101'이 끝난 후 JR(김종현), 백호(강동호), 렌(최민기)으로 돌아온 세 멤버와 프로그램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아론과 함께 뉴이스트W라는 유닛을 결성해 황민현이 없는 기간을 활동으로 채워나갔다.

지난 7월 발매한 싱글곡 '있다면'은 뉴이스트에게 첫 음원차트 1위의 기록을 안겨다 줬고, 첫 앨범 'W, HERE'로는 초동 20만 장 돌파의 영광까지 안았다. 'W, HERE'는 지난해 총 3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는 판매량 기준 보이그룹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차트와 앨범의 돌풍 속에서 뉴이스트W는 데뷔 2045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를 달성해 기쁨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

뉴이스트W의 꽃길은 2년차에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잠시 커진 줄 알았던 팬덤의 화력이 여전히 식지 않고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

지난 19일 진행된 단독 콘서트 일반 예매에서는 동시 접속자 22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에서도 동시접속 20만 명을 돌파한 이후의 일이다. 예매 오픈 직후에 전석 매진이 된 것. 그야말로 '피켓팅'을 겪은 뉴이스트W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SNS 팔로워수도 엄청나다. 페이스북은 약 20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트위터는 60만 명이 소식을 공유받고 있다. 실시간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V라이브의 팔로워 수 역시 65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 단순히 숫자만 살펴봐도 식지 않은 열기를 증명해내고 있는 것.

상승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뉴이스트W는 워너원 황민현이 다시 본 소속사로 돌아가는 2019년에는 다시 '완전체'로 활동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6년차에 연습생으로 돌아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큰 결심이었을 뉴이스트 멤버들은 프로그램으로 인해 생긴 높은 팬덤 화력으로 최고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뉴이스트가 아닌 뉴이스트W로 마지막 활동의 해가 될 2018년에 또 어떤 기록으로 대중과 팬을 찾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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