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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TODAY] 김연아 보며 평창 꿈꿨던 최다빈, 날아오를 준비 마쳤다

기사입력 2018.02.21 09:45 / 기사수정 2018.02.21 10: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최다빈(18)이 피겨 여자 싱글에서 꿈꿨던 올림픽 개인전 무대에 선다.

최다빈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최다빈은 24번째, 4그룹 6번째를 배정받았다.

최다빈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10위를 기록하며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2017-18 시즌 부츠 문제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당당히 평창행 기차에 올랐다. 리허설 격이었던 2018 ISU 세계선수권에서는 총점 190.23점을 기록하며 종합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부상 이후 최고의 컨디션이었다. 2년 전 부츠를 다시 신었지만, 발목 상태도 좋아졌다. 지난 9일 열린 팀이벤트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최다빈은 기술점수(TES) 37.16점, 구성점수(PCS) 57.95점으로 총합 65.73점을 받으며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인 62.66점을 넘어섰다.

이제 본무대인 여자 싱글을 앞두고 있다. 최다빈은 "김연아 언니를 보며 평창을 꿈꿨다"며 생애 첫 올림픽의 각오를 드러냈다. 목표는 톱10 진입이다. 함께 출전하는 김하늘은 5번째로 나선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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