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빙속 유망주' 김민선이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38초53을 기록했다.
김민선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종목에서 38초53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16조개 중 9조 인코스에서 미국의 헤더 베르흐스마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1초65의 기록으로 100m 지점을 통과, 남은 400m를 27초88로 주파했다. 베르흐스마보다는 다소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김민선은 9조 17명의 선수 중 중간 4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지난해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78로 이상화가 2007년 작성했던 세계주니어기록(37초81)을 갈아치운 유망주로, 이날 유망주다운 스피드를 보여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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