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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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거 몰카 아냐?"…'아는형님' 강호동도 의심케 한 초저예산 뮤비

기사입력 2018.02.17 22:24 / 기사수정 2018.02.17 22:2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몰래 카메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아는 형님'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뮤비 대전 2탄'에서는 각 팀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김희철, 민경훈은 우주겁쟁이로 다시 뭉쳤다. 여기에 신동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함께 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은 신동의 기를 세워주며 "신동이 송은이와 유세윤의 스승이다. 셀럽파이브, UV의 '메리미' 뮤직비디오 연출을 신동이 했다"고 설명했다. 신동 역시 "이 대결이 불편하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메이킹 영상에서 박미선, 김희철 등은 현실적인 연기를 펼쳐 칭찬을 받았다. 이들의 신곡 '후유증' 라이브 무대는 큰 감동을 줬다.

한때 부부였던 김영철과 송은이는 이번엔 가수와 감독으로 만났다. 송은이는 현장에서 화면 속 김영철의 모습을 보며 "첫 신인데 벌써 지겹다. 최대한 멋지게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못참고 욕을 몇번 했다"며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은이는 김영철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고, 서장훈도 여장까지 감행하며 조력자의 역할을 했다. 엄정화도 흔쾌히 카메오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강호동은 신인 가수로, 홍진영은 작곡가로, 유세윤은 감독으로 한 팀을 꾸렸다. 

유세윤은 "초미세 예산이 콘셉트다. 촬영 장비가 다 휴대폰이다"라며 '가성비'를 강조했다. 특히 이수근의 발, 강호동의 얼굴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호동은 정식 카메라가 없고 속옷만 입고 촬영을 하는 환경에 의심을 품고 "이거 몰카 아니냐"는 말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강호동은 몰카라고 믿는 상황에서도 열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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