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비밀의 정원’에서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tvN 설 파일럿 예능 ‘비밀의 정원’은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 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토크쇼다. MC를 맡은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와 연예인 게스트들이 출연, 전문가들과 함께 ‘나’의 성격과 심리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를 벌이며 마음 속 궁금증을 완벽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는 심리 테스트를 받은 후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로부터 깜짝 놀랄 결과를 전해 듣는다. 정형돈은 다이나믹하면서도 우울함이 공존하는 침팬지 스타일, 성시경은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슴도치 스타일, 장윤주는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는 돌고래 스타일로 비유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직업 특성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연예인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보고, 마음 속 깊이 내재된 걱정을 떨쳐버릴 전문가들의 시원한 진단이 이어진다.
이수정 교수와 양재웅 전문의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두 게스트의 일상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본인도 인지하지 못했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짚어준다. 또한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상처와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 다양한 걱정에 사로잡혀 잠 못 이루는 시청자들에게 유익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게감 있는 심리 토크와 더불어 3MC의 꿀케미도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만들 전망이다. 건강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형돈은 진정성 가득한 대화를 나누며 일명 ‘자기 알아보기’를 시도한다. 성시경은 날카로운 시각에서 심리 상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조언자로 나서며, 장윤주는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을 뽐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다. 3MC의 찰떡 호흡에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전문가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심리 분석 토크쇼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밀의 정원’은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 한국임상심리협회 교수들로부터 직접 자문을 받아 연예인들의 성격 및 심리 분석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16일 오후 11시 10분에 1회가, 24일 밤 12시에 2회가 각각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