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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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와 영원한 계약 원한다 '청혼'

기사입력 2018.02.11 07:30 / 기사수정 2018.02.10 23: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에게 진심을 담아 청혼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3회에서는 아사녀 안에 있는 부자(이세영 분)를 깨우려는 저팔계(이홍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녀 아사녀는 부자의 몸으로 손오공(이승기)의 영혼을 조종하려고 했다. 천 년 전 억울하게 죽었던 아사녀는 손오공과 혼례를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손오공은 아사녀의 계획에 넘어가지 않았다.

이를 알게 된 우마왕(차승원)은 삼장(오연서)에게 손오공을 보내주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손오공은 오히려 천계를 향해 삼장과의 필살의 인연에 분개했고, 끝까지 삼장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손오공은 삼장에게 영원히 깰 수 없는 계약, 결혼을 하자고 했다. 손오공은 삼장이 흔들릴 때마다 사무실에 나타나 뽀뽀를 했다. 



우사녀는 손오공을 포기하지 못했다. 우사녀는 자신의 피와 삼장의 피를 섞어 삼장이 될 계획을 세웠다. 그러기 위해선 우마왕이 필요했고, 우마왕을 도와줄 수 있다고 설득했다. 우마왕은 나찰녀의 아홉 번째 환생인 서윤희(김지수)의 만년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려 했다.

우마왕은 삼장을 설득, 향로에 피를 넣게 했다. 우사녀가 피를 넣기 직전, 손오공이 나타나 이를 막았다. 우사녀 대신 삼장이 의식을 치를 수 있다고. 만 년의 살이 우마왕에게 쏟아졌고, 우마왕은 나찰녀에게 사랑을 전하며 정신을 잃었다.

손오공과 삼장이 필살의 인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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