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이스하키] '단일팀 2차전 상대' 스웨덴, 일본에 2-1 신승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같은 B조의 스웨덴이 일본을 꺾고 1승을 선점했다.

스웨덴은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일본은 1패를 안고 시작하게 됐다.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만드는 데 성공한 스웨덴이었다. 스웨덴은 1피리어드 2분21초 패니 라스키의 슈팅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먼저 점수를 내준 일본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 없이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 계속해서 맹공을 펼친 일본은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6분52초에 우키다 루이가가 '선방쇼'를 펼치던 그라한의 방어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스웨덴은 3피리어드 41분53초 사라 얄마르손이 잡은 1대1 찬스에서 완벽한 마무리로 2-1을 만들고 다시 앞섰다. 경기 종료 직전 일본이 파워플레이로 득점을 노렸으나 불발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일본과 스웨덴의 경기 종료 후 오후 9시 10분부터 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남북단일팀의 첫 경기가 치러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