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박진희 측이 '리턴' 출연에 대해 여전히 고심 중이다.
주인공 하차 소식으로 연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 고현정과 '리턴'의 주동민 PD 사이에서 생긴 수차례의 마찰이 결국 봉합할 수 없는 사태까지 가게 됐고, 이에 '리턴'의 주연배우인 고현정이 하차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고현정이 연기한 변호사 최자혜 역을 두고 캐릭터를 삭제를 하느냐, 아니면 최자혜 역에 다른 배우를 합류 시키느냐 기로에 섰다. 이 과정에서 고현정이 연기한 최자혜 역에 배우 박진희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리고 박진희는 지난 9일, '리턴'의 주동민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출연 여부를 두고 미팅을 가졌고, 미팅 후 소속사 측은 "미팅은 했지만 출연여부가 결정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본리딩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오늘(10일) 여전히 박진희의 출연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박진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진희씨가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고 출연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박진희가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최자혜 역을 맡아 '리턴'에 합류하게 될지, 그리고 '리턴' 역시 수많은 논란을 딛고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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