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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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곤지암'의 실제 배경인 '곤지암 정신병원'은 어떤 곳?

기사입력 2018.02.08 15:16 / 기사수정 2018.02.08 15: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영화 '곤지암'의 개봉 소식과 티저 예고편 공개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영화의 배경이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곤지암'측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은 공개 6시간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래 이름은 '남양 신경정신병원'이다. 제천 늘봄 가든, 영덕 흉가 등과 함께 국내 3대 흉가로 유명하다. 배우 신소율도 이곳에 다녀왔다고 밝혀 와제가 된 바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흉가로 손꼽히며 공포 마니아들에게 '성지순례 장소'로 유명세를 타던 곤지암 정신병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소란을 일으키자 결국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곤지암 정신병원과 관련된 괴담도 무성하다.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입원하면 죽는다'등의 루머가 확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청과 곤지암읍사무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곤지암 정신병원은 망한 게 아니라 병원을 운영할 사람이 없어서 폐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현실과 영화는 분명 구분이 되는데, 실제 장소를 소재로 가상의 소재로 가상의 영화를 찍는다면 새로운 형식의 흥미로운 공포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곤지암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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