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08 14:35 / 기사수정 2018.02.08 14:3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최근 동성의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된 이현주 감독이 영화계 은퇴를 선언했다.
8일 이현주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판의 과정 안에서 저 나름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저의 입장문을 통해 그것에 대해서 다시 이해받으려 했습니다.제가 저의 아쉬움을 풀기위해 그리고 이해받기 위해 했던 지금의 행동들은 이미 벌어진 상황들에 대한 어떤 면죄부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일로 상처를 받으셨고 그 상처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죄송합니다. 저는 그 날의 일에 대해 전하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그 날 이후 피해자와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느꼈을 고통에 대해서 간과했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저의 행동들은 너무도 커다란 상처를 줬음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그리고 '연애담'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영화인들과 관객분들, 이 영화와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큰 충격과 상처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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