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엘리자베스 캠벨을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소냐 미키스코바(29, 체코)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이 연습 도중 좌측 발목인대 파열로 시즌을 하자하자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왔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을 비롯한 스텝들은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검토에 들어갔고 태국에서 뛰고 있던 소냐 미키스코바를 낙점했다.
현재 소냐는 현대건설 용인체육관에 합류했으며, ITC/비자발급 및 연맹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절차가 완료되면 소냐는 빠르면 2월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도희 감독은 "소냐가 이번 시즌 봄배구를 향해 역할을 다하리라 믿는다"라며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신절과 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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