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 김동혁이 진정한 '1인자'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아이콘이 출연했다.
우선 아이콘은 숙소 내 자신들의 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숙소에서 1인 1방을 갖게된 것을 기념한 것. 비아이는 자신의 여동생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서로의 방을 디스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의 딸은 아이콘 김동혁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혁은 "콘서트 장에서 유진이(양현석 딸)을 만났는데, 유진이가 나를 기억하고 안겼다. 그런데 사모님 말을 들어보니 지용이 형(지드래곤)에게도 안 안겼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김동혁은 "유진이를 보고 있으면 너무 예쁘다. 그런데 회장님의 얼굴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동혁은 유진 양에게 "좋아해줘서 고맙고 나중에 오빠랑 밥도 먹자. 맛있는거 사줄게. 아버지에게 잘 얘기해서 오빠가 혼자 무대에서 널 볼 수도 있잖아?"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솔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지어 김동혁은 악력 테스트에서도 "저는 굳이 안해도 되죠?"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콘의 신곡 '사랑을 했다'는 비아이의 자작곡이다. 비아이가 멤버들의 파트 분배도 직접 했다. 이 가운데 송윤형, 정찬우가 자신의 파트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결국 이들은 손을 맞잡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김진환은 자신의 실제 키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요청에, 귤 27개로 신장을 인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송윤형은 즉석에서 요리를, 구준회는 쌍절곤 묘기를 펼치며 개인기 능력을 뽐냈다.
"회장님이 시켜도 애교를 안할 것"이라고 공표했던 비아이는 팬들의 요청에 내적 갈등을 겪다가 결국엔 데뷔 후 처음으로 애교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구경에 나섰다. 이에 비아이는 '아기상어' 노래메 맞춰 귀여운 춤을 추고 귀여운 제스처를 취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비아이는 "23년만에 처음으로 애교를 해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콘은 신곡 '사랑을 했다' 2배속 댄스를 성공시키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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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