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1 14:43 / 기사수정 2009.02.11 14:43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밴쿠버 캐넉스가 한국시간으로 11일(수요일) '스캇트레이드 센터'에서 벌어졌던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와의 원정대결에서 경기를 9분여 남기고 무려 3골을 터뜨리며, 6-4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에선 1피리어드 막판에 세인트루이스의 스티브 와그너와 브래드 보이스가 먼저 연속골을 넣었는데 밴쿠버도 2피리어드에서 '슈퍼스타' 매츠 선딘이 2골을 폭발시켰지만 세인트루이스의 케이스 캐척에게 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부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3피리어드 들어 라이언 키슬러의 득점으로 3-3 동점을 이룬 밴쿠버는 세인트루이스의 앤디 맥도날드에게 다시 실점을 했으나 경기종료를 정확히 8분 12초 남긴 시점에서 알렉산더 버로우스가 동점골을 그리고 야니크 한센과 파볼 데미트라가 꿀맛 같은 백투백 골을 적중시키면서 팀에게 승리를 선물하였다.
밴쿠버의 주전골리인 로베르토 루옹고도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공격수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시즌 14승을 기록하였고, 밴쿠버는 20%라는 엄청난 슛 성공률로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었다.
홈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는 33%라는 높은 파워플레이 성공률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피리어드마다 최소 2번 이상의 페널티(총 8번)를 받으며, 상대팀에게 득점찬스를 제공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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