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파도야' 달샤벳 조아영 "가수 지망생 역할, 무대 경험 도움 돼"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파도야 파도야' 조아영이 가수 지망생 역할에 무대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아영, 이경진, 장재호, 정헌, 김견우, 노행하, 이경실, 정윤혜가 참석했다.

이날 조아영은 "오복실은 남들이 보기에 욕심 많고 철 없고 강하고 독한 모습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처도 많고 정도 많고 누구보다도 가족에 대한 사랑이 큰 귀여운 소녀다. 꿈은 가수이고 똑똑하고 저랑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첫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첫 주연을 맡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복이 많은 것 같다. 감사한 마음보다는 사실 부담감이 좀 큰 것 같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늘 긴장해서 진지하고 감동있는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인공 역할을 잘 해내서 드라마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극 중 가수 지망생인 조아영은 "무대에 선 경험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 시대의 대중문화와 유행했던 노래를 접할 수 있어서 재밌다. 그런 점을 드라마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가수를 했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조아영 분)과 그의 가족들이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1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