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띠 스타들이 '1박 2일'에 총출동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조금 늦은 새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1946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개띠 스타를 만나 새해 덕담을 듣고 겨울 풍경 사진을 찍어서 충남 서천까지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했다. 한겨울 입수가 걸려있는 레이스였다.
멤버들은 아이돌 가수들이 많은 '뮤직뱅크' 대기실을 방문해 94년생인 오 마이 걸의 효정을 만나 덕담을 들었다. 이어 김준호의 대범한 추진력으로 58년생인 정치인 추미애도 만났다. 김종민은 2006년생 갈소원을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70년생 류승룡은 차태현의 연락을 받고 깜짝 출연을 했다. 정준영은 82년생 하석진에게 연락해 새해 덕담을 받았다. 멤버들은 46년생 개띠는 섭외하지 못했다.
윤시윤은 카메라를 들고 겨울 풍경 사진을 찍기 위해 예술혼을 불태웠다. 눈썰매장에서 한 번 찍은 뒤 개심사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눈이 내리지 않은 날씨에 눈 내린 계곡, 처마 밑 얼음 등을 만들어서 촬영했다.
멤버들은 오후 6시 40분이 되어서야 제작진이 기다리고 있는 서천에 도착했다. 일단 시간도 초과됐고 46년생 개띠 스타의 덕담을 듣지 못하며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도 포토그래퍼가 멤버들이 찍어 온 사진을 인정하면서 성공으로 처리됐다.
제작진은 46년생 개띠 스타의 경우 앞서 멤버들이 노주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덕담을 받은 것을 알고 미션 성공으로 해주기로 했다. 이에 시간만 어긴 게 되면서 제작진은 입수는 한 명만 하겠다고 선언했다.
입수는 강아지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윤시윤과 정준영이 면제된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사다리 타기로 최종 입수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입수 장면은 오는 11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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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