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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애만 하자"…'황금빛' 박시후♥신혜선, 드디어 사랑 시작

기사입력 2018.02.03 2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김병기에게 선전포고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43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노양호(김병기)에게 선전포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김기재(김사권)에게 "나와서 보니 안에서는 안 보이던 우리 집이 보이더라고. 지수 말이야. 창립기념일에 지안이로 분장하고 인사 시킬 때 놀라긴 했지만 그게 어떤 건지 몰랐거든. 말도 안되는 일을 한 거야. 집안 체면 때문에 다른 사람 행세를 시킨다. 하면 안되는 일이었어. 가족이잖아"라며 후회했다.

김기재는 "서지안 씨 마음만 얻어서 데리고 들어가려던 놈이 휴머니즘만 얻게 생겼네. 그거 기업하는데 별 도움 안되는데"라며 조언했고, 최도경은 "지안이 얘기 하지 마라. 보고 싶다"라며 서지안(신혜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최도경은 최서현(이다인)으로부터 노양호가 서지안의 부모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도경은 제발로 노양호를 찾아갔고, "지안이 아버지를 때리셨어요? 지안이한테 듣고 온 거 아닙니다. 가족들한테 해를 가하겠다고 협박을 하셨겠군요"라며 분노했다.

특히 최도경은 "서지안. 제가 안 데리고 들어갑니다. 제가 싫습니다. 이런 집에 데리고 들어오는 거. 혹시나 결혼까지 할까봐 걱정하시는 거잖아요. 걱정 마세요. 결혼 안 합니다. 절대 안 합니다. 이런 집에 데리고 들어올 수가 없어서 안 합니다"라며 독설했다.

최도경은 "그리고 저도 안 들어갑니다. 지안이하고 상관없이 안 들어갑니다. 아직 제 일을 못해봤거든요. 제 인생도 못 살아봤고요"라며 결심했고, 노양호는 "나랑 싸우자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최도경은 "더 이상 할아버지 강아지 아닙니다"라며 선언했다. 이후 노양호는 최도경이 계약하려고 했던 공장을 매수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최도경이 서지안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난 너랑 결혼 안 할 건데. 우리 연애하자. 나도 너랑 결혼 안 하고 싶다니까. 그런데 연애는 하고 싶어. 그러니까 우리 연애만 하자"라며 제안했고, 서지안은 "해요. 연애만"이라며 받아들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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