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8:19
연예

[엑's 초점] "구구단→우주소녀"…2월, 걸그룹의 향연

기사입력 2018.02.02 15:06 / 기사수정 2018.02.02 15: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월에도 걸그룹들이 나선다. 

2월 가요계도 걸그룹의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일 구구단을 시작으로 7일 에이프릴 유닛이 등장하고, 2월 중순에는 CLC, 말에는 각각 우주소녀와 위키미키 등이 등장한다.

2월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1월에 비해 컴백 러시는 덜하지만, 올림픽 전후로 꾸준히 컴백이 이어진다. 2월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팀은 구구단이다. 

구구단은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소 분위기가 다른 새 앨범 'Act.4 Cait Sith'로 컴백했다. 당당하면서도 멋진 걸크러시 이미지를 내세웠다. 스타일링도 벨벳 소재에 롱부츠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칼군무에 파워풀한 보이스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구구단만의 다채로운 색깔을 강화했다. 

에이프릴은 스페셜 유닛으로 깜짝 컴백한다. 에이프릴 나은과 진솔은 '내 이야기'로 의기투합했다. 에이프릴과 오랜시간 작업해온 E.ONE이 작곡한 이번 곡을 통해 나은과 진솔은 아련하면서도 맑은 음색을 뽐낼 예정. 앞서 에이프릴이 보여준 청량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한층 성숙해진 소녀들의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대국민 응원송 'To the sky'를 공개한 CLC는 중순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니 6집 'FREE'SM'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CLC는 지난해 1월 '도깨비'로 강렬한 변신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는 보다 더 시크한 매력을 살린 콘셉트로 컴백할 예정이다. 


우주소녀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오는 27일 컴백을 확정한 것. 지난해 6월 정규앨범 'HAPPY MOMENT'를 선보인 바 있는 우주소녀는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최근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마친 우주소녀 또한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가 상당하다. 발랄한 이미지가 돋보였던 우주소녀의 귀환도 눈여겨볼만하다. 

'틴크러시'로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위키미키도 2월 말 컴백을 직접 밝혔다. 1집에 이어 이번에도 위키미키는 틴크러시로 도전장을 내민다. 컴백에 앞서 위키미키는 '위키미키 모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내놓고 컴백 과정을 공개한다. 

앞서 1월 말 컴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리패키지 앨범도 히트에 성공한 레드벨벳을 비롯해 1월 데뷔한 프로미스나인 등도 당분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젤리피쉬, DSP미디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