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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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총점 176.52에 그쳐…로쉐트는 183.91

기사입력 2009.02.07 14:29 / 기사수정 2009.02.07 14: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피겨 의 자존심' 아사다 마오(19, 일본)가 자신의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을 단 한번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저조한 경기력을 펼쳤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2시,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08~2009 ISU(국제빙상연맹) 4대륙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 아사다 마오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이 대회 챔피언인 아사다 마오는 두 번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트리플 플립에 이은 연속 더블 점프 콤비네이션을 마친 아사다는 트리플 룹은 무난하게 랜딩했지만 트리플 토룹 점프는 실패하고 말았다.

컨디션 난조로 불안한 연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는 TES(기술 요소)점수 58.58, PCS(프로그램구성요소) 60.08의 점수를 받아 프리스케이팅 합계 118.66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기존과 같이 트리플 악셀을 두 번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첫 번째 콤비네이션 점프가 실패하면서 조금은 위축된 연기를 펼쳤다.

이어서 출전한 조애니 로쉐트(23,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큰 실수 없이 무난한 연기를 펼치면서 TES 58.45, PCS 58.56의 점수를 받아 프리스케이팅 합계 117.01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 다음으로 2위에 오른 로쉐트는 현재까지 총점 183.9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맨 마지막으로 빙판에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아사다 마오 (C) 엑스포츠뉴스DB 강운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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