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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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의문의일승' 정혜성 "'공주'스러운 펀치…액션 어려웠죠"

기사입력 2018.02.10 16:00 / 기사수정 2018.02.10 15:3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혜성이 '의문의 일승'에서 형사를 맡아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말했다.

극중 광수대 암수전담팀 형사 진진영으로 분해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정혜성은 "사실 몸치라서 몸을 잘 못쓴다"고 고백했다.

"어릴 때 무용을 했어서 펀치를 할 때 선이 '공주공주'하게 나갔다. 그래서 무술감독님이 엄청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 원래는 무술신을 찍을 때도 메인 감독님이 액션, 컷을 하신다. 그런데 우리 팀은 좀 특별하게 감독님들끼리 믿음이 강해서인지 무술 감독님이 컷, 액션을 정하셨다. 그래서 무술감독님이 만족하실 때까지 액션 연기를 촬영했다."

그러나 초반에는 액션신이 많아서 몸살까지 났었다고. 평소에는 필라테스나 무용같은 운동만 하다가 구르기까지 하니 체력이 안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액션 스쿨을 좀 더 나가서 연습을 해서 더 완성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다. 똑같은 펀치라도 3개월 연습한 펀치랑 3일 연습한 펀치랑 다른데,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지 않을까 아쉽다. 다음에 액션연기를 한다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대역 없이 직접 해보고 싶다. 해외에서는 다 직접 하시는 것처럼. 내가 직접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엄청 멋있지 않을가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정헤성이 형사 진진영을 표현하는데 가장 집중한 점은 바로 '현실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내는 것이었다. 표면적인 액션만 잘해나기 보다, 실제 형사 진진영이 되는데 


"시청자분들이 진영이가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형사 진진영을 만드는 디테일에도 신경썼다. 네일아트, 페디를 워낙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에는 아예 안하고 그렇게 했던 것 같다. 메이크업도 안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면 큰일난다. 하하"

(인터뷰②에서 계속)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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