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고현정과 이진욱이 윤종훈이 있는 병원에서 만났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10회에서는 서준희(윤종훈 분)이 살아있단 사실을 안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영(이진욱)은 서준희가 살아있단 사실을 알리러 서준희 아버지를 찾아갔다. 같이 있던 오태석은 몸을 숨겼고, 서준희가 살아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독고영 역시 오태석이 같이 있었단 걸 알았다.
독고영은 김동배(김동영)에게 배지를 조사해보라고 했다. 독고영이 "서준희 사고 현장에서 발견했다"라고 말하자 김동배는 "염미정을 죽인 범인이 서준희를 숨겼다고 생각하냐. 다를 수도 있지 않냐"라고 넌지시 말했다.
독고영은 배지가 병원 행사와 관련되어 있단 걸 알고, 경춘병원 시신 안치실에서 시신이 없어졌단 걸 떠올렸다. CCTV를 확인해본 결과 김동배가 있었다. 김동배를 찾은 독고영은 진실을 말하라고 다그쳤지만, 김동배는 "말하면 난 끝이다"라며 뛰어내렸다.
그런 가운데 최자혜(고현정)와 금나라(정은채)도 누군가에게 동영상을 받고 서준희를 추적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 최자혜는 강인호(박기웅)로부터 염미정(한은정)에게 바를 차려준 사람이 오태석 아버지란 사실을 알게 됐다.
오태석은 펜트하우스가 필요했던 이유에 대해 "난 가족이 모르는 공간이 필요했고, 각자 이유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염미정과 강인호가 자주 이용했다고. 금나래를 아래층으로 보낸 최자혜는 오태석에게 "염미정과는 어떤 사이냐. 염미정 죽음과는 연관이 있냐"라고 물었고, 오태석은 코웃음을 쳤다.
금나라는 아래층에 사는 김정수(오대환)를 만나 사건 당일 집에 있었는지 물었다. 김정수는 직장에 있었다고 말한 후 집으로 들어갔지만, 김정수의 집엔 염미정의 흔적이 있었다.
오태석은 김실장에게 독고영의 뒤를 밟으라고 지시했다. 김학범이 이유를 묻자 오태석은 서준희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고, 김학범은 "그럼 내가 준희 죽이지 않았단 거네?"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김학범은 "너 준희 살아있는 거 알면서도 절벽 밑으로 밀어버린 거야? 네가 준희 죽인 거야"라고 비난했다.
오태석은 "이 상황이 뭐가 문제인지 몰라? 누군가 준희 시신을 바꿔치기했단 거야. 난 처음에 우리 중에 미정이를 죽였다고 생각해서 묻기로 한 거야"라며 누군가가 자신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차를 팔려고 내놓았던 김학범은 딜러(김형묵)에게 블랙박스는 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딜러는 수상한 냄새를 맡았다.
이후 요양원에 도착한 최자혜. 곧 독고영도 도착했고, 최자혜는 독고영의 뒤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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