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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김승현 가족, 현실 공감 인터넷 방송 도전기

기사입력 2018.02.01 06:45 / 기사수정 2018.02.01 00: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가족과 함께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이 콘텐츠 제작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 딸 김수빈은 유투버가 되고 싶다고 밝혔고, "억대 연봉 버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 많지 않냐. 계속 보려는 사람이 많으면 조회수가 많이 나온다. 그럼 돈이 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김승현은 적극적으로 김수빈을 돕겠다고 나섰다. 김승현은 "하는 작품이 없어서 백수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딸에게 도움도 줄 수 있고 더불어 저에게도 수익이 생기면 얼마나 좋겠냐"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수빈은 "아빠가 아무리 젊다고 해도 저랑 세대 차이가 난다. 옛날 방송과 진행과 내용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의지할 사람이 아빠 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저보다 방송을 했으니까 걱정 반, 기대 반이다"라며 밝혔다.

특히 김승현 아버지는 "자기도 해봐라. 내가 찍어주겠다. 자기 잘되면 내가 공장 정리하겠다. 한 끼만 해봐라. 시간도 남고 여행도 다니고 못 탄 비행기도 타보고 얼마나 좋냐"라며 아내를 설득했다.


이어 김승현 아버지는 "음식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으니까 파고들면 뭔가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서 솔깃했다"라며 고백했다. 결국 김승현 부모님은 요리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했고, 직접 시식을 하는 모습까지 찍었다.

또 김승현은 김수빈과 '김수빈의 뷰티 일번지'를 제작했고, "이렇게 해서는 잘되지 않을 거 같다"라며 후회했다. 김승현은 "방송이라는 게 쉽다. 이럴 때 빨리 인정하고 부모님한테 얹혀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며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김승현 가족은 다함께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먹방'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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