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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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흥국 측 "'평창아리랑' 앰부시 마케팅 몰랐다…로고 삭제할 것"

기사입력 2018.01.31 11:3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흥국이 평창 올림픽 앰부시 마케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흥국 패밀리는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가 '평창 아리랑'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김흥국이 작사하고, 강민이 작곡한 '평창 아리랑'은 앨범 재킷에 '평창 2018' 앰블럼을 사용해 앰부시 마케팅 주의 권고를 받았다.

앰부시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들이 간접적으로 자사 광고나 판촉 활동을 하는 것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공식 후원사가 아니기에 들이대닷컴이 올림픽 로고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31일 엑스포츠뉴스에 "올림픽을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제작하게 된 음원인데, 문제가 되는 줄은 몰랐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무료 다운로드 음원이기에 수익을 내려고 하지도 않아, 상업적인 목적도 없었다"며 "평창 올림픽 로고는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 패밀리 외에도 박현빈·윤수현, 레모니안 등의 아티스트들이 앨범 재킷이나 홍보 과정에서 올림픽 오륜기와 2018 평창 앰블럼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주의 권고를 받은 바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적으로 발표된 노래는 인순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과 빅뱅 태양의 '라우더'가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들이대닷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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