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5 14:28 / 기사수정 2009.02.05 14:2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국가대표 김현정(17, 군포 수리고)이 한국 시간으로 5일 오후 2시에 캐나다 밴쿠버 콜로시움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08~2009 ISU(국제빙상연맹)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참가해 TES(기술요소점수) 24.20, PCS(프로그램구성요소)18.24를 받았다. 여기에 1점의 감점을 받아 41.64의 점수를 기록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토룹 + 더블 토룹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김현정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비록 비엘만 스핀에서 회전수가 부족했지만 처음으로 참가한 4대륙 대회에서 뜻 깊은 데뷔 전을 치렀다.
5일 14시 30분에 여자 싱글 4그룹의 경기가 모두 끝난 상태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19, 군포 수리고)와 김나영(19, 연수여고)가 참가하는 6그룹 경기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벌어질 예정이다.
[사진=지난 1월에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의 김현정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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