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전노민, 1억 5천만원 편취 혐의 피소…"사기죄vs무고죄" 대립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전노민이 전 소속사로부터 편취 혐의로 피소됐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노민이 전 소속사 라이언스브릿지 엔터테인먼트로부터 1억 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라이언스브릿지 측은 전노민이 지난 2011년 4월 소속사 계약 당시, 자신이 설립한 세진주조에서 제조되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막걸리에 1억 5천만원을 투자할 것을 종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전노민은 '가문의 영광' 막걸리의 일본 내 판매 독점권을 라이언스브릿지 측에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세진주조가 2015년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하며 독점판매 계약도 파기됐다. 이에 30일 이내로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스브릿지 측은 과거에 이미 이 건으로 민사소송을 진행했으나,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그러나 다시 고소하며 사건을 재점화 시켰다. 이에 대해 전노민은 곧바로 "너무 악의적"이라며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한편 전노민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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