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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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모방' 박명수, 표창원에 울산 하차대전 승리 '반전'

기사입력 2018.01.28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슈퍼주니어M 헨리가 공동 1위했다.

27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울산버스와 공동 프로젝트 '어디까지 가세요'를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 주상욱, 헨리, 산다라 박, 차오루, 표창원은 울산에서 401번 버스를 타고 승객들과 동행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박명수는 표창원과 선두를 두고 경쟁심을 드러냈고, "이번에 나랑 같이 타서 내기하자. 스태프 밥 사자. 교수님은 가장 특징으로 보는 게 뭐냐"라며 제안했다. 

표창원은 "앉은 자리하고 행동이다"라며 설명했고, 박명수는 "나는 그 의상과 화장이나 신발이다. 멀리 가는 분은 화장을 진하게 한다"라며 외형적인 조건을 따진다고 밝혔다.

이에 표창원은 "남자들은 화장 안 하지 않냐"라며 지적했고, 박명수는 "남자들은 멀리 가는 분은 눈을 감는다.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 친구들은 단거리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표창원은 "그건 행동 아니냐"라며 반기를 들었다.

이어 박명수는 "세기의 대결이다. 표창원의 의원 생활을 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당황한 표창원은 손사래 쳤다.

박명수와 표창원은 나란히 버스에 올랐다. 박명수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승객과 동행했고, 표창원은 곧바로 내려야 하는 승객에게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명수가 헨리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해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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