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악중심' 선미 1위로 2관왕…차은우·시연 굿바이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선미가 '주인공'으로 2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가수 선미가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은 차은우, 시연의 마지막 방송이기도 했다.

선미는 "기대를 안 해서 깜짝 놀랐다. 뒤에서 안 보이지만 열심히 해주시는 분이 많다.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헤어, 매니저, 안무팀 모두 감사하고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고 팬들 고맙고 축하해준 후배분들도 감사하고 '음악중심'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다비치, 아이콘, 선미 , 오마이걸 , 정세운, MXM, 청하, 더 이스트라이트, JBJ, 레인즈, 프로미스나인, 타겟, 한희준, 닉앤쌔미, 케이시가 출연했다.

다비치, 선미, 오마이걸, 청하, 프로미스나인, 케이시 등 여성 뮤지션의 활약이 돋보였다.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정통 발라드로 돌아온 다비치는 더욱 짙어진 감성이 느껴지는 음색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선미, 청하, 케이시 등 여성 솔로는 각기 다른 색깔로 퍼포먼스는 물론 가창력까지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가수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정세운과 MXM, JBJ, 레인즈는 방송 이후 두 번째 활동에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은 프리스틴 시연과 아스트로 차은우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시연은 "여태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은우는 "정이 많이 들었다. 많이 배웠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워너원 옹성우, 구구단 미나, NCT 마크가 진행을 맡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