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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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엔트리 결원' 노선영, 올림픽 출전 길 열렸다

기사입력 2018.01.26 12:13 / 기사수정 2018.01.26 12:1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평창올림픽의 꿈의 무산될 뻔 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노선영의 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졌다. 

빙상연맹은 26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 보내온 메일을 통해 엔트리 재조정 사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한국에 스피드 여자 1500m 엔트리 1장이 배정됐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당초 스피드 종목의 올림픽 엔트리는 공식 일정상으로 지난 19일 재배정까지 마무리 됐으며, 노선영(부산 콜핑)은 여자 1500m 후보 2순위였으나 재배정 받지 못했다는 연락을 22일 ISU로부터 받았다는 것이 빙상연맹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후 ISU는 IOC로부터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고, 기존에 배정된 엔트리에 결원이 생겨 한국에 여자 1500m 엔트리 1장을 배정한다고 알려왔다.

스피드 여자 1500m 올림픽 엔트리는 작년 11~12월 중에 개최된 스피드 월드컵 1차부터 4차까지 4개 대회의 성적을 기준으로 총 32장이 배분되었으며, 노선영은 당시 예비 2순위였다. 이번 엔트리 추가 배정으로 노선영 선수는 평창올림픽 1500m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팀추월 종목에 출전할 자격도 갖추게 되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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