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은 탑(본명 최승현)이 다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탑은 26일 서울 용산구청에 모습을 드러낸다. 탑은 면담 등을 통해 근무지를 배치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연습생 한서희와 자신의 자택에서 총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탑은 해당 사건으로 의경에서 직위해제됐다. 직위해제된 그는 다수의 약물 투약으로 의식을 잃고 발견되기도 하는 등 논란의 연속이었다. 이후 탑은 지난 7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군복무를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6개월여만에 그는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 재개에 나선다. 520일 남은 자신의 복무일자를 부디 논란없이 묵묵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빅뱅은 지난해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을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이후 소속사 대표 양현석은 SNS를 통해 빅뱅 5명을 언급하며 소집해제 후 탑의 빅뱅 합류를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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