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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10주년 다비치가 밝힌 #불화설 #강다니엘

기사입력 2018.01.25 15: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듀오 다비치가 데뷔 10주년에 걸맞는 완벽 호흡으로 라디오를 장악했다. 

25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듀오 다비치가 출연했다. 

이해리는 "타이틀곡은 '너 없는 시간들'이라는 노래다. 5년 만에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정규앨범을 냈다"고 소개했다. 강민경은 "발라드가수라고 여기저기 얘기는 하는데 찐한 정통 발라드가 없더라. 데뷔곡 빼고는 그렇더라"고 설명했다. 

'너 없는 시간들'에 워너원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강다니엘 섭외에 대해 강민경은 "일단은 이 노래에 남자주인공이 어울리겠다 싶었다. 누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좀 순수하고 맑은 청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그의 순수한 분위기가 뮤직비디오 출연에 영향을 미쳤음을 전했다. 이해리는 "우리가 눈밭을 생각했었다"며 순수한 분위기가 필요했었다고 밝혔다. 

강민경과 이해리의 유쾌한 티격태격도 이어졌다. 서로 '늦바'와 '우지어보'로 저장이 되어있다는 두 사람은 귀여운 애교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강민경은 "이해리 남자친구 좀 소개시켜줘라. 진짜 너무 외로워한다. 나를 너무 괴롭힌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너무 외로워한다. 내가 강아지 키우는데 내 강아지에게 집착한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이에 이해리는 "예뻐서 그렇다"며 "거의 같이 키운다고 보면 된다"고 미소를 띄웠다. 강민경은 "계속 사진 보내라고 협박하고 그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티격태격 하다가도 뛰어난 라이브를 선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컬투는 "여자 유리상자를 보는 거 같다. 정말 예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불화는 없고 불화설만 있다는 것에 이해리는 "쟤네 진짜 비즈니스고 사이 안좋다고 그러더라"며 근거없는 내용임을 확실시 했다. 또 이해리와 강민경은 "컬투처럼 오래가는 그룹이 되겠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예고했다. 

다양한 팬층을 갖고 있는 다비치는 공연에도 10대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찾는다 이해리는 "공연장에 백발인 분도 오신다"며 여러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 온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무대는 웃긴게 없는데 최대한 멘트는 즐겁게 하자는 주의"라며 "만담한다"며 컬투를 조금 베껴도 되냐고 묻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비치는 '&10'을 25일 오후 6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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