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이 조선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사건 앞에 탈과학수사를 펼칠 명탐정 트리오의 열혈 수사 현장을 포착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선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해결할 사람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그의 파트너 서필(오달수) 뿐이다.
여기에 걸크러시 매력과 괴력을 내뿜는 월영(김지원)이 합세해 완성된 명탐정 트리오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사를 펼친다.
서커스 무대 뒤, 온갖 집기로 어수선한 가운데 스산한 공기가 느껴진다. 마술 상자 너머 심상치 않은 눈빛이 느껴지고, 피 묻은 다리가 보이는데도 트리오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월영 역시 움츠러든 기색은 찾아볼 수 없다. 명탐정 트리오의 수사를 방해할 뭔가가 나타나는 순간 특유의 괴력으로 해치울 기세다. 모든 귀(鬼)들의 힘이 가장 세지는 보름 밤에도 이들의 수사는 멈추지 않는다.
당장이라도 흡혈괴마가 튀어나올 듯한 만월 아래 기와 지붕 위에 모인 세 사람. 각자 화살 부채와 십자가, 활을 든 세 사람의 눈빛은 어떤 사건을 만났을 때보다도 더 단단하다.
온갖 귀(鬼)들의 방해에도 사건을 해결해낼 명탐정 트리오, 이들의 활약은 오는 2월 8일 개봉하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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