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더 브라위너 결승골' 맨시티, 브리스톨에 3-2 승리…결승 진출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브리스톨 시티에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애쉬톤 게이트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준결승 브리스톨과의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도합 5-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는 등 돌풍을 일으킨 브리스톨이다. 맨시티는 브리스톨을 맞아 주전을 대거 출전시켰다. 전반부터 공세를 펼친 맨시티는 43분 사네의 선제골에 힘입어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브리스톨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1골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맨시티가 추가골을 뽑았다. 아구에로가 정확한 슈팅으로 브리스톨 골문을 열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브리스톨 역시 만만치 않았다. 후반 19분 말론 팩의 추격하는 득점에 이어 추가시간에는 동점골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극장골로 역전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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