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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랑해"…'그사이' 이준호, 힘겹게 고백했지만…건강 이상

기사입력 2018.01.24 07:00 / 기사수정 2018.01.24 00: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사이' 불안해진 이준호가 원진아에게 사랑을 말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14회에서는 서주원(이기우 분)을 놓으려는 정유진(강한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문수(원진아)와 이강두(이준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두 손을 꼭 잡은 채. 이강두는 죽은 사람의 소리가 들린다고 고백했고, 하문수는 동생이 죽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하문수는 자신을 위로하는 이강두를 보며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나를 위로해준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현장에선 정체 모를 뼈가 발견됐다. 붕괴 사고의 미수습자는 한 명. 현장도 서 대표도 긴장했다. 이강두는 결정을 미루는 서 대표를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정유진가 상황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쓰러진 이강두는 병원에 가지 않으려 했다. 이강두가 걱정된 하문수는 집에 따라갔고, 이강두의 옷장에서 첫사랑 최성재의 핸드폰을 발견했다. 이강두가 사고 당시 며칠간 있었던 시신이 최성재였단 걸 안 하문수는 충격에 휩싸였다.

하문수는 집에 가겠다고 했고, 이강두는 하문수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이강두는 "사랑해. 지금 말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라며 하문수를 안았다.

한편 정유택(태인호) 아내가 마리(윤세아)를 찾아왔다. 아내는 "남편이랑 연애하냐. 그렇다면 그만둬라"라고 경고했고, 마리는 "연애는 아니지만, 그럴게요. 사모님이 걱정할 일 없다"라고 밝혔다. 마리는 "전 절대 사모님처럼 당당할 수 없으니까. 감사하다. 사람답게 대해주셔서"라고 말하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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