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30 07:48 / 기사수정 2009.01.30 07:48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최근 보도되었던 필라델피아의 엘튼 브랜드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몇몇 팀들이 언급되고 있다. 파워포워드라는 포지션을 고려했을 때, 신장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20-10이 가능하고 대인 블럭을 비롯한 골밑 수비도 수준급인 브랜드 정도의 빅맨이라면 리그 내에 군침을 흘릴 팀이 꽤 된다. 마이애미 힛트의 팻 라일리야 원래부터 브랜드를 좋아하기로 유명하고, 디트로이트 역시 도미넌트한 빅맨을 원하고 있으며 시카고와 클리블랜드 역시 엘튼 브랜드를 노릴 만한 팀이다. 하지만 결국 문제는 브랜드의 샐러리인데, 과연 어느 구단주가 브랜드의 거대한 연봉을 감당하면서까지 그를 영입하는 강수를 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지난 오프시즌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 되었었던 저메인 오닐이 또 다시 트레이드 폭풍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토론토는 안드레아 바르냐니를 5번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오닐 트레이드 의사를 더욱 확고히 했는데, 문제는 항상 오닐을 둘러싸고 있는 부상 경력과 올시즌을 포함해 2년간 3000만불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오닐을 데려갈 팀이 있는지의 여부이다. 현재까지는 마이애미가 그나마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뉴욕 닉스와 시카고 불스 역시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할만한 팀으로 언급되고 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여전히 괜찮은 센터인 브래드 밀러, 하지만 새크라멘토에서는 스펜서 호즈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밀러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라면 밀러가 정말 잘 맞을 수 있지만, 인디애나는 밀러의 샐러리를 감당할 수가 없는 팀이다. 마이애미와 시카고 역시 밀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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