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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사이' 이준호, 갑자기 달라진 원진아에 고백 "사랑해"

기사입력 2018.01.24 00: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사이' 이준호가 원진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14회에서는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이강두(이준호 분), 하문수(원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문수는 홀로 첫사랑 최성재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최성재가 살아있는 것처럼 말했고, 하문수는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하문수는 이강두에게 이를 말하며 "이상하지"라고 물었지만, 이강두는 "아니. 난 알 것 같은데. 나도 가끔 죽은 사람인데 살아있다고 착각할 때가 있어. 목소리가 들리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하문수도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다음 날 하문수는 이강두를 데리고 다시 최성재의 집을 찾아갔다. 그곳이 최성재의 집이며, 최성재가 하문수의 첫사랑이란 사실을 알게 된 이강두는 충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현장에서 정체 모를 뼈가 발견됐다. 서주원(이기우)도 이를 들었지만, "전 설계를 책임진다. 현장 일은 현장에서 책임져야 한다"라며 가지 않았다. 현장소장은 서주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상황.



이강두는 서주원을 찾아가 "서 대표 아버지 얘기 들었다. 그러니까 난 당신 믿을 거다. 같은 실수 안 할 거니까"라고 말했다. 서주원은 "회사 손해는 우리가 책임지면 된다. 그런데 하도급 업체들은. 본청과 회의하고 결정하죠"라고 밝혔다. 이에 이강두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보다 당신들이 하지 않아야 할 짓을 안 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강두는 정유진(강한나)을 만나 "내가 아는 서 대표는 결정을 미루는 사람이 아닌데, 기어이 오늘 현장에 안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강두는 "서 대표가 날 왜 현장에 보냈다고 생각하냐"라며 "자기가 불안해서 그랬던 것 같다. 나 같은 놈이 사사건건 따져야 쉽게 넘어갈 일도 돌아보니까"라고 말해주었다. 결국 정유진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나섰다. 

이후 현장에서 트럭을 잡으러 가던 이강두는 쓰러졌다. 이강두는 한사코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고, 하문수는 이강두가 걱정돼 집까지 따라왔다. 이강두의 다른 옷에도 피가 묻어있는 걸 본 하문수는 옷장을 뒤지기 시작했고, 옷장 맨 밑에서 최성재의 핸드폰을 발견했다. 하문수는 이강두가 사고 당시 최성재와 같이 있었단 걸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이강두는 갑자기 집에 가겠다는 하문수 때문에 불안해졌다. 이강두는 하문수를 안으며 "사랑해. 지금 말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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