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 이정열·신영숙 男女 조연상 수상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뮤지컬배우 이정열과 신영숙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2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서편제'의 이정열이 수상했다. 이정열은 "쟁쟁한 후보 가운데서 앉아 있어서 기뻤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돼서 기쁘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또한 사랑하는 부모님, 친아들처럼 대해주시는 장인 장모님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가운데서 공연제작해주신 분들 함께 해주신 스태프여러분들, 동료 배우 분들, 관객분들 감사드립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여우 조연상은 '팬텀'의 신영숙이 차지했다. 시상자로 함께 했던 신영숙은 수상을 하자 놀라며 "감사합니다. 사람이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점을 배웠다"며 "무대에서 히스테리 부리면서 사랑 받기 쉽지 않은데 정말 귀한 상을 주셔서 몸둘바 모르겠다. 귀한 상 값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겠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개막하고 국내에서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100명과 관객 100명의 투표를 통해 18개 부문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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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