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거미가 ‘슈가맨2’에서 포지션의 ‘I love you’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거미는 2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2회에 출연해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거미만의 짙은 호소력과 감성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슈가맨’에서 거미는 MC 유재석의 쇼맨으로 참여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2000년대를 사로잡았던 깊은 감성의 러브송 포지션의 대표곡 ‘I love you’를 깊은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편곡된 2018년 버전 ‘I love you’는 어쿠스틱 선율에 거미의 목소리가 더해져 가사와 멜로디가 가진 애틋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해 평가단을 매료시켰다.
포지션도 “거미씨의 노래는 노래가 끝났을 때에도 여운이 있었기 때문에 박수조차 칠 수 없었던 무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정단도 61대 39표인 22표 차이로 거미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줬다.
앞서 지난 시즌1에서도 거미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러브홀릭의 ‘러브홀릭’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재해석해 뜨겁게 회자된 바 있다. 어제 방송에서는 ‘I love you’ 외에도 ‘후회없는 사랑’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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