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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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더마스터', 김우경 마지막 그랜드마스터…음악의 공존 증명

기사입력 2018.01.19 21:34 / 기사수정 2018.01.19 21: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김우경이 '더마스터' 마지막 그랜드마스터에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Mnet '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에는 '인생'을 주제로 한 6인의 마스터의 공연이 펼쳐졌다.

'모던록 마스터' 이승열은 "'블루스'라는 장르는 제 음악에 스며있는 것 같다"며 블루스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지인이 꾼 꿈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 '그들의 Blues'를 선보이며 블루스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이기도 한 '국악마스터' 왕기철은 자신이 처음 판소리 오디션을 보며 부른 노래 '진도 아리랑'을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꾸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이 직접 작사한 노래 '너는 아름답다'를 선곡한 '대중가요 마스터' 이은미는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트로트 마스터' 설운도는 직접 작사·작곡한 '우연히'무대를 선보였다. 설운도는 가사의 이야기에 맞춘 무대 구성과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마스터' 신영숙은 자신이 조연과 앙상블로 데뷔하고 그 후 16년 만에 주연을 연기한 뮤지컬 '명성황후'를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꼽았다. 신영숙은 드라마 '명성황후'의 '나가거든'을 뮤지컬 형식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무대를 가득 채우는 목소리와 연기를 선보였다.

'클래식 마스터' 김우경은 평소 자신이 힘들었던 시기를 지탱해 주었던 김동진의 가곡 '가고파'무대를 선보였다. 김우경은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더마스터'마지막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6인의 마스터의 공연 결과 '더마스터' 제9장 '인생'의 '그랜드마스터'는 '클래식마스터' 김우경이 선정됐다. 김우경은 "한국 클래식 발전에 힘쓰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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