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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감빵생활' 박해수, 주석태 완벽하게 속이며 '복수 성공'

기사입력 2018.01.19 06:50 / 기사수정 2018.01.19 01:0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주석태를 속였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6화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이 염반장(주석태)의 만행을 알게 됐다.

이날 김제혁은 염반장이 요구한 3억원이라는 돈을 주는 것을 거절한 뒤 법자와 똘마니(안창환)이 보복을 당했다. 염상재가 똘마니의 손을 짓밟아 엉망으로 만들었고, 똘마니가 "형님이 사람 때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라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은 김제혁은 분노했다.

 김제혁은 염반장을 찾아가 "3억원 주겠다. 내일 통장 확인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염반장은 "대가리한테 돈 안 주고 내가 다 먹을거다. 대가리는 폭행으로 엮어버릴 거다. 그리고 이자가 많이 붙었다. 이자는 몸으로 갚아라"라고 말했다.

다음날, 염반장은 자신의 계좌를 확인했다. 3억원이라는 돈을 확인한 염반장은 빙그레 웃음을 지었고, 김제혁에게 쪽지를 보내 그를 소각장으로 불러 냈다. 동생을 두고 협박을 늘어 놓는 염반장에게 분노한 김제혁은 작은 역기를 들고 나타났다.

염반장은 "동생 이야기 해서 빡이치셨구나. 그런데 치면 안될텐데. 나 패면 너 추가 뜨고, 너 여기서 못 나간다. 야구 복귀고 뭐고 넌 다 끝이다"라며 눈치를 봤고, 김제혁은 "나 야구 안한다. 안 나가도 된다. 너 같은 인간 쓰레기 때문에 야구 안하기로 했다. 너 같은 XX 때문에.. 내 인생 그냥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라며 천천히 다가왔다.

김제혁이 염반장을 때리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무기수는 막대기를 휘둘러 염반장을 쓰러트렸다. 김제혁이 무기수를 말리자 무기수는 "김 선수. 내가 해줄게 이것 밖에 없다. 전에는 고마웠다. 나 살려줘서 고맙다. 그때, 그말을 못해서 늘 마음에 걸렸다. 이제야 말한다. 이제야 말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의무실에서 깨어난 염반장은 "김제혁 그 XX가 나 때렸다"라고 말했지만, 교도관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팽부장은 "어이 염상재씨. 여기는 CCTV가 많다. 교도소장이 CCTV 마니아다. 무기수 영감이 당신 두들겨 때리는게 다 찍혔다"라고 말했다.

특히 팽부장은 "그리고 김제혁 선수한테 3억 갔다 바치라고 했다면서? 어쩌냐. 그것도 녹음 됐다"라며 비웃었다. 사실은 그랬다. 염반장에게 협박을 받은 김제혁이 휴대폰으로 염반장과의 대화를 녹음해둔 것. 김제혁은 염반장의 대화 내용을 그의 대가리에게 들려줄 것을 팽부장에게 제안해 염반장에게 복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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