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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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자' 박건형 "투명한 화장실, 가장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8.01.18 14:5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건형이 교도소 체험 중 가장 힘든 것을 화장실이라고 밝혔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보성, 박건형, 가수 돈스파이크, 위너 김진우, 방송인 유병재, 제영재 PD, 김민종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건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있고 궁금한 공간이었는데 그 곳에 들어간 제 솔직한 감정은 저도 제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의 연속이었다. 제 감정을 설명할 수도 없었고 우리끼리 얘기도 없었고 그냥 이게 무슨 감정이지? 이건 분명히 예능이고 촬영인데 순간 순간 제게 느껴지는 날것의 감정들이 어떻게 카메라에 잡혔을지는 잘 모르지만 단 1%도 꾸밀 수가 없었다. 그게 제일 힘든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촬영이기 때문에 촬영 의도 등에 대해 알고 방향성을 갖고 가야하는데 감을 잡을 수 없는 공간이었다. 드라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착하게 살자'는 공간이 주인공이다. 그 공간에서 겪게 되는 우리는 양념들이고 '착하게 살자'의 주인공은 교도소"라며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힘들었다. 모두가 보고 있기 때문이다. 투명한 화장실이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착하게 살자'는 죄를 짓고 처벌을 받는 실제 과정을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

19일 오후 9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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