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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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자' PD "교도소, 사람 살 곳 아니라는 것 알리고 싶다"

기사입력 2018.01.18 14: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착하게 살자' PD가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보성, 박건형, 가수 돈스파이크, 위너 김진우, 방송인 유병재, 제영재 PD, 김민종 PD가 참석했다.

이날 제영재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로 "교도소는 드라마, 영화에서는 많이 다뤘지만 예능에서는 다룬 적이 없다. 지난해에 큰 사건이 많았는데 구속된 뒤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 많았다. 그 과정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고 저도 그 중 한 명이었다. 그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라고 밝혔다.

제 PD는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다는 게 콘셉트였기 때문에 교도소 촬영은 법무부 허가를 받아야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여름에 제안해서 법무부 안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서 허가를 해줬다. 촬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 프로그램은 그 과정을 통해서 대부분 일반인들이 교도소에 갈 일 없고 가서도 안 되지만, 그 곳이 가서는 안 될 곳이고 사람 살 곳이 안 된다는 것을 보고 참고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착하게 살자'는 죄를 짓고 처벌을 받는 실제 과정을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

19일 오후 9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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