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리턴' 악역 4인방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박기웅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성록, 봉태규, 윤종훈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극중에서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 속 네 명의 용의자로 등장한다. 신성록은 올해의 기업인상까지 받을 정도로 탁월한 사업 수완을 겸비하고 있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IT회사 대표 오태석 역을, 봉태규는 속없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폭주하는 폭력성을 가진 사학 재벌가의 아들 김학범을, 박기웅은 출중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갖춘 순도 99.9% 금수저이자 태하그룹 본부장 강인호 역으로, 윤종훈은 의료 재벌가의 아들 서준희 역으로 등장해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
이들은 '리턴' 속에서는 '악(惡)벤저스'로 불리며 살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박기웅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는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짓에 만드는 훈훈함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분)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함께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이에 시청률 8.5%로 수목극 1위를 기록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기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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